몇일전 후배를 만나 들른 영천시청에서 가까운 카페 자메이카 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늘 후배를 만나면 단골처럼 방문하던 커피숍이 영천시청 맞은편에 있던 카페베네 또는 핸즈커피 매장이었다.
하지만, 얼마전 카페베네 매장은 폐업하였는지 문을 닫았던 것이다.
하여 대안으로 가끔씩이지만 핸즈커피 매장을 방문했지만, 일단 커피맛이야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기도 하기에 평가는 하지 않겠다. 다만, 조금은 더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핸즈커피는 아쉬운감이 있다.
시청 주변에도 찾아보면 소소하게 카페들이 제법 있다.
하지만, 커피 맛이 좋다라고 느꼈던 매장은 없었기에, 후배와 함께 가까워서 찾다가 들어간 카페 자메이카는 생각외의 장소였다.
먼저 카페 내부의 분위기는 조금은 아늑한 느낌을 받았고,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나름 괜찮았던것 같다. 처음으로 방문하여 시켰던 아메리카노는 생각외로 맛이 괜찮다 였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닌, 분위기로 봐선 개인 로스터리 카페로 보였는데 아뭏든 간만에 카페 다운 카페를 발견한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후배도 커피맛은 괜찮았다며, 다음에 다시한번 들러보자고 하였으니, 기회가 되면 또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영천가볼만한곳을 찾을때는 보통은 관광지 위주로 선택하기 마련이지만, 요즘처럼 찬바람 쌩쌩 부는 시기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좋은사람과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것도 좋을거다.
그런 부분에서 카페 자메이카는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보여진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차 한 잔을 마시고자 한다면 괜찮은 카페인것 같아 추천해본다.
영천시청인근 카페 자메이카를 찾아가려는 이들은 여기를 참고하자. 찾기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