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여일 만에 후배를 만났다. 마지막 만남장소였던 영천시청 근처에 위치한 카페 자메이카를 다시 찾았다.
후배와 약속장소로 정하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을듯 싶다. 평일 오후에 어떤 유형의 만남이든, 만남의 장소로 적극추천해본다.
영천에 위치한 카페마다 커피숍마다 커피 본연에 맛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인지라 가늠하기는 어렵다. (지금은 폐업하고 사라진, 카페베네의 아메리카노 맛은 개인적으론 가장 맛없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아늑한 분위기에서 좋은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의 카페인가 아닌가가 중요할 뿐! 그래서 카페 자메이카는 매력적인곳 같다. 🙂
후배와 약 2시간여 가량, 지난 20여일정도의 기간동안 각자의 삶에서 있었던 이슈들을 공유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공통적으로 나오던 키워드는 바로 실행!
실천하는 것이었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느껴지는게, 아무리 좋은 생각 아이디어가 있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가 있을리 없고, 결과가 없다는 건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일터.
삶을 바꾸고 싶고 변화시키고 싶다면, 바야흐로 행동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실행으로 옮긴다는건 그만큼의 과감한 용기는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머뭇거리고 주저하는게 다반사일터.
후배는 조만간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취업)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남은 시간동안 지금의 회사에서 마무리 또한 깔끔하게 하길 바래본다. 나아가,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서의 좋은 결과도 기대해보며 응원도 마음을 담아 해본다.
나도 블로그와 관련하여 다양한 계획들을 머릿속으로는 세웠건만, 결국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지는 못했다. 후배와 실천에 관한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도 머릿속에는 실천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자기반성이랄까.
소개한 영천시청 인근에 위치한 카페 자메이카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추천해본다. 또한 각종 약속모임장소등으로도 좋을것 같다. 여긴 왁자지껄 떠들기 보다는,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에 더 적합해 보이는 공간인것 같았다.
아뭏든, 대화 상대에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마음에 들었는데,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되겠다.
단, 주차공간은 미리 인근에 주차공간을 찾아서 주차하는걸 추천한다. 카페 앞에는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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